아로마 오일을 좋아해서 몇몇 브랜드 제품을 즐겨 이용하던 중, 옐로우노트를 알게 되었어요. 아로마 오일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저렴한 제품의 경우, 원료가 어디서 왔는지 갸웃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는 편이에요. 옐로우노트는 천연 프리미엄 에센션을 사용하고, 기후문제도 고민해서 향수 제조와 포장까지 하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배송을 받아보니 택배 박스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지 않고, 포장 자체가 모두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동시에 '아, 이곳은 전체 공정 모두 꼼꼼히 신경 쓰는 곳이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줬어요.
세컨드 윈드는 우디+달콤한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산 속에서 열매를 품은 꽃을 만난 듯 했어요. 티트리향과 유칼립투스향을 느끼면서, 동시에 꿀의 향기로움이 따라왔어요. 독특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향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주 묵직하거나 가벼운 느낌이 아니어서, 계절 관계 없이 사용해도 좋을 듯해요. 세컨드 윈드를 뿌리고 나면 복잡했던 머리속이 정리되고, 기분도 좋아져서 즐겨 사용할 것 같아요! 30ml로 용량도 넉넉해요.